글램팜 미니고데기. 가정용으로도 여행용으로도 굿

안녕하세요 직장인리뷰입니다.

오늘은 사용하고 있는 글램팜 컴팩트미니 고데기 제품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제 머리는 곱슬이라서 많이 휘는 탓에 고데기로 정리를 잘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포마드와 왁스 그리고 스프레이로 어떻게든 고정을 해보려고 했지만,
습한 날에 휘는 증상은 단순히 머리에 뭐를 바른다고 해결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번거롭지만 매일 아침 고데기를 사용하기로 결정을 했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저는 매 주말마다 여행을 가기때문에 여행 시에도 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미니 고데기를 구매하기로 결정을 하고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제품이 글램팜 미니고데기입니다.

일단 글램팜 브랜드 자체가 미용쪽에서도 미용실에서 사용할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제품이고,
제품 기술력이나 성능 자체는 의심할 필요가 없어서 처음부터 후보군에 올려뒀습니다.

제품 판매 상세 페이지에서 모발 손상 방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저는 머리카락도 굉장히 얇고 머릿결이 쉽게 손상되어서 이 부분에 많이 매료되었습니다.

기술력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모발 뜯김 방지 구조로 설계되었던 것이였습니다.
사실 고데기를 하다보면 가끔 머리카락이 뜯겨서 그럴 때마다 기분이 굉장히 나빴는데,
신기하게도 진짜로 사용해보니 머리카락이 뜯겼던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제품 전원을 켜면 저렇게 붉은색 등이 깜빡입니다.
여기서 아쉬웠던 부분은, 붉은색 등이 계속 켜져있는게 아니라 이따금씩 깜빡거려서,
이게 켜져있는건지 꺼진건지 직관적으로 확인이 되지 않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20분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이 있다고는 합니다만
역시나 항상 전원을 스스로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고데기 성능 자체는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전원을 켜자마자 10초 정도의 시간만 지나면 금새 열이 올라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온도는 여러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150~160도 정도 되는 단일온도체계입니다.
여러 매체에서 전문가들이 하는 말을 참고했을 때, 150도 정도면 스타일링 하는데에 충분한 온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인 것은 스타일링을 하는 과정이 너무 부드럽다는 점입니다.
보편적인 유닉스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스타일링 과정이 뚝뚝 끊기는 느낌인데,
글램팜 제품은 머리카락 시작부분에서 잡고 끝까지 이동하는 과정이 끊김 없이 연속적입니다.

그리고 간혹 다른 미니고데기 제품들은 제품 자체가 작을 뿐만 아니라 선 자체도 짧아서
사용하기에 너무 불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선 길이가 약 2m정도 되어서 콘센트와의 거리를 고려하더라도
충분히 여유있게, 팔의 불편함 없이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선에 달려있는 정리도구를 통해서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부분도 장점입니다.

저는 가정용으로 사용하면서도 너무 가볍고 스타일링도 잘돼서 만족도가 높은데,
여행용으로도 정말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선도 2m나 되고 멀티플러그 사용하면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프리볼트 제품이면서
무게도 86g정도로 불편함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하다보면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마지막에 고데기를 하는데,
고데기를 하고 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가방에 넣으면 타거나 그을림이 걱정되었는데요,
이 제품은 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도 저 캡을 씌우면 주변에 열이 차단이 되어서 걱정이 덜하다는게 장점입니다.

제품 자체는 손바닥 하나 크기정도로 작지만, 저처럼 앞머리나 옆머리 디테일 용도로 사용한다면 좋을 것 같고,
고장도 잘 나지 않을 뿐더러 가정용으로도, 여행용으로도 정말 안성맞춤이라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글램팜 미니고데기 제품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