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 바다케어 화이트펄 - 부모님 선물 6개월 후 반응

안녕하세요, 직장인리뷰 입니다.

작년 8월에 부모님께 휴테크 안마의자 선물해드리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발마사지기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제품은 휴테크 바디케어 화이트펄, HT-3900 제품입니다.
* 사용 영상은 제품 하단부에 남겨둘테니, 먼저 작동방법을 시청하시고 글을 읽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발마사지기가 건강에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마사지기를 구매하려던 참이였는데 사은품으로 받아서 좋은 경험이였고, 6개월간 부모님이 사용하셨는데 제 주관적인 느낌과 부모님이 생각하는 후기를 남겨볼게요.

제품명이 화이트펄인 것처럼 실제로 제품도 하얗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하얘서 떼가 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어 먼지도 잘 닦이고
무엇보다 펄들이 있어서 혹시나 먼지가 껴도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만약 까만색이나 회색처럼 어두운 색 계역이였다면 관리가 조금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품 크기는 넓이 : 38.5cm, 길이 : 41.8cm, 높이 : 24.2cm로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 데에 큰 지장이 없었으며,
무게도 4.8kg으로 한 손으로 들고 옮기기 편했습니다. 들 때는 발 넣는 부분에 엄지와 나머지 손가락을 넣으면
파지하기 쉬워서 쉽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제품 밑에 있는 제원표를 보면 소비전력은 36W로 표기되어 있고, 제품 권장 사용시간은 15분입니다.
제품은 전원을 시작하면 15분 후에 자동 종료됩니다.

제품은 발바닥 부분에 롤러와 돌기가 있어 마사지가 가능하고, 온열기능 그리고 공기압 기능을 제공합니다.
각 기능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빨간색은 강함,  파란색은 보통, 초록색은 부드러움 세기입니다.

제품 판매 페이지 Q&A를 보면, 발 사이즈는 290mm를 기준으로 제작되었다는 답변을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는 280mm이면 꽉 끼는 정도라고 합니다. 어머니 발 사이즈가 245mm인데 불편함 하나 없으셨다고 하고
저는 발 사이즈가 270mm정도인데 저 또한 너무 작다, 불편하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전 발 볼이 넓은 편이 아니나, 발을 양 옆으로 조금 움직일 수 있음을 감안하면 발볼이 넓으신 분들도 도전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제 270mm 발이 들어갔을 때 옆쪽이 이렇게 남는 것을 보실 수 있구요. 제품 돌기가 움직이면서 발도 따라서 움직여집니다. 마사지 세기는 저는 빨간색을 쓰고, 어머니는 파란색으로 사용하세요. 성인남자 기준으로 빨간색이면 충분히 시원하고 어르신들은 그보다 약한 세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마사지 기능과 롤러보다는 공기압이 좋아서 자동코스가 아닌, 수동으로 공기압을 높여서 사용합니다.

제품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발을 넣는 부분의 커버가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발 마사지를 하다보면 온열기능 탓인지 발에 땀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세탁을 하고싶을 때가 있는데요.
위 사진 보시면 지퍼가 있듯이 커버 부분을 탈부착 하여 세척/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단점 하나를 꼽자면 발 뒷꿈치부분이 아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킬레스건 부분에도 지압돌기와 공기압 기능이 있는데, 이게 기능이 세서 그런지 뒷꿈치 뒤에 쏙 들어가있는 부분이 저도 아프고 어머니도 조금 아프다고 하시더라구요. 완전히 사용을 못하겠다 정도는 아닌데, 어느정도의 불편함은 느껴집니다.

​결과적으로 부모님은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도 아직 사용하고 계십니다.
건강을 생각하시기도 하고, 사용하는 동안 뒷꿈치쪽이 불편하긴 하나 세기를 조금 낮춰서 사용하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현재 인터넷 최저가를 보면 10만원 선에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던데
가격부담이 크지 않고, 제품 크기도 어마무시하지 않아서 부모님 선물용으로나, 자취생이 사용하기에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기압 마시지를 좋아해서 어렸을 때 사용해봤던, 발을 무릎까지 넣는 찜질, 마시지기를 좋아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런 제품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