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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리뷰

리바트 두이에 : 3~4인용 거실 소파 할인받는 방법과 한샘 소파와의 비교

by 직장인리뷰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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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인리뷰입니다.

오늘은 3~4인용 거실 소파인 현대 리바트의 두이에 제품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본가 이사로 인해 거실용 소파를 구매해야 했고, 몇달 전부터 백화점과 가구단지들을 돌아다니며 꼼꼼하게 비교한 끝에 리바트 두이에로 결정하였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제가 소파를 구매함에 있어서 어떤 점을 눈여겨봤고, 경쟁사와 어떤 차이가 있었으며, 제품 할인 받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볼건데요.

먼저 두이에 제품은 이태리에서 생산되는 팔라디오 가죽을 사용하는데요.
가죽 소재의 원산지도 중요하지만, 저에게 중요했던건 통가죽이였습니다. 옛날부터 써왔던 일반가죽 소파를 보면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겉 가죽이 찢어지면서 속에 있는 그 노란색 속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집 한복판 거실에 둘 제품인데 그런 모습이 나름 창피하기도 하고 집의 인테리어를 망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에게 있어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소재가 통가죽이여야 한다는 점이였습니다. 그점에서 리바트의 오르도와 두이에 제품을 선택지에 두었죠.


리바트 두이에는 크기와 색상 선택이 가능합니다. 크기는 3.5인과 4인 사이즈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오토만 옵션을 통해 부가적으로 카우치형 소파를 느낄 수 있는데, 집이 엄청 큰 것도 아니고 둘이서 사용할 제품이라 추가 옵션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 딥그레이, 카멜, 네이비, 틸그린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전같았으면 어두운 계열인 네이비를 선호했을텐데 요즘은 이상하게 카시트도 그렇고 카멜이 좀 고급져보이더라구요.

카멜 색상이 블랙 또는 화이트처럼 단조로운 색상이 아니라 집 인테리어와 잘 매칭이 될까 걱정했는데 설치를 받고난 뒤에는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 어려운 컬러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오프라인 가구단지에서 결제를 했는데요. 할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려보자면, 먼저 신축 아파트 입주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입주민들을 통해 공동구매 계약이 맺어진 곳을 확인해보세요. 요즘 대부분의 신축 입주 아파트는 가구/가전제품에 대해서는 대형 단지와 할인계약을 맺기에 그 부분 꼭 확인하시고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

두 번째 방법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아요. 이 지역사랑상품권의 장점은 상품권을 구매할 때 가액의 10% 정도를 할인해준다는 것이예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김제 지역사랑상품권 200만원치를 10% 할인받아 180만원에 구입하여 소파 결제대금으로 사용하였어요. 상품권을 사용한 후의 잔액에 대해서는 카드결제도 할 수 있어 좋구요.

다만 이 부분에서는 인당 구매할 수 있는 한도가 있으니 꼭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제품 배송은 결제 후 2주 정도 소요되었어요. 리바트 전문 설치기사님 한분이 오셔서 설치해주셨어요. 위에 보시면 제품 가운데를 기준으로 좌우 2개로 분리할 수 있어요. 기사님께서는 좌우 2개의 제품상자를 구르마로 가져오셔서 집 내에서 제품을 조립해주셨어요. 설치 후에는 간단한 사용설명을 해주셔서 가죽관리에 대해 여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통가죽 제품은 물티슈 말고 마른수건 등으로 닦아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이게 다리부분인데요. 보시다시피 굉장히 얇아요. 여태까지는 다리가 두꺼운 제품만 봐왔었는데 요즘엔 이렇게 얇은 다리의 제품이 세련된 느낌으로 인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소파의 하중을 잘 견뎌줄까 걱정이 들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아주 튼튼한 느낌입니다.

저희 집은 바닥이 강화마루라서 찍힐 걱정은 덜하였지만 혹시나 모를 스크레치와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다이소에서 데코보드를 구매해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등쿠션은 벨크로 형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하여 등쿠션이 있는 소파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낮잠을 자거나 소파를 좀 더 넓게 사용할 때 탈착할 수 있게 편의성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품 배송 중에 두이에 제품의 안장 부분에 눌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1~2주 후에 원상복구 된다고 해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나 혹시 모르니 설치기사님이나 상담원분께 여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파를 구매함에 있어 라자가구, 레이디가구, 에몬스, 한샘 등 많은 브랜드와 비교해보았습니다. 하루이틀 사용할 것도 아니고 저 또한 현명한 소비자가 되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시중에 가장 유명한 브랜드가 한샘과 리바트이죠. 마지막까지도 한샘백화점에 가서 이제품 저제품 살펴보았는데 제가 리바트로 결정한 이유는 바로 제품 퀄리티 차이입니다.

한샘 브랜드는 특성상 OEM을 하는 부분이 많고 외주로 제작한 제품에 한샘 스티커만 부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에 리바트 제품이 소재도 좋고, 한샘의 과거 좋지 않은 기업이슈때문에 최종적으로 현대리바트 두이에로 선택하였습니다.

혹여 소파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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