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리뷰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예전만큼 베란다 빨래건조대를 많이 활용하시지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옷감에 따라 전기건조기가 아닌 천정 빨래건조대를 사용해 꼭 햇빛에 말려야 하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신축 아파트들에서도 아직까지 전동건조대를 기본옵션으로 설치해주는 것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요즘 아파트 베란다 빨래건조대를 보시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수동으로 사용하는 스텐 빨래건조대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대부분 전기식으로 작동하는 전동건조대를 설치하죠.
그래서 오늘은 SK매직 천장형 전동건조대의 기능과 흔한 고장시 조치요령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베란다에 전기건조대가 들어오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점은 전동건조대의 조명이 베란다 등을 대체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베란다 조명이 사라지고 전기건조대에 일체형으로 붙어있는 조명이 베란다의 조명을 대신하게 되었죠. 자동건조대는 높이가 있는만큼 리모콘으로 작동을 하는데요, 리모콘에는 조명/송풍/올림/내림 네가지 버튼이 있는데 조명버튼을 눌러 건조대에 달려있는 등을 켜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저녁에 사용해도 크게 무리 없을만큼 충분히 밝습니다.
다음은 송풍기능입니다. 건조대의 조명 양쪽 부분을 보시면 두 개의 팬이 달려있는데요. 이 팬에서 송풍기능을 하는 바람이 출력됩니다. 팬을 가동시키면 약간의 소음이 있지만 바람이 좀 나오는데요, 사실상 윗부분에서만 바람이 나오고 바람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빨랫감의 아랫부분까지 미치지 못합니다. 기능은 있지만 실질적으로 창문을 열어두었을 때의 자연바람보다 훨씬 못미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천장형 전동건조대의 경우 예전 스테인리스형 건조대에 비해 가로 길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그만큼 옷감을 걸 수 있는 공간이 적어졌음에도, 장점이 있는데요, 바로 봉의 넓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의 수동식 건조대의 경우 봉이 너무 넓어 베란다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해 불편한 점도 있었는데요. 전기식 건조대는 봉을 돌림으로써 넓이를 짧게 혹은 길게 조절할 수 있어 때로는 자리를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빨래건조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편리함과 공간활용에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건조대 높이 올리고 엄청 밑에까지 내리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수동건조대가 손으로 끈을 당기고 조이고 하면서 힘들게 높이를 조정했다면 전동건조대는 버튼 하나로 손쉽게 건조대를 올리고 내려 옷감을 쉽게 걸고 또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을 하지 않을 때는 올림버튼을 길게 끝까지 올리면 건조대의 본체까지 최대한 올라가기에 좁은 베란다의 공간활용 면에서도 굉장히 좋습니다. 내림버튼을 길게 눌러서 끝까지 내리면 키 180cm 기준 목~가슴 사이까지 봉이 오기에 키가 작으신 분들께서도 빨랫감을 수월하게 걸고 내릴 수 있겠습니다.
천장형 건조대를 사용하시다보면 간혹 오름/내림 버튼이 고장나 리모콘을 아무리 눌러도 올라가지도 않고 내려가지도 않는 현상을 겪으실 수 있으실텐데요, 이럴 때는 천장형 건조대의 쇳덩이 부분을 자세히 확대해서 보시면 이모티콘옆에 회색 누름쇠같은 것이 있거든요. 이것을 우산이나 옷걸이 등 긴 도구로 하여 20초가량 길게 눌러주시면 초기화가 되는데 reset 후 다시 전원을 켜보시면 제기능을 할 것입니다. 저는 관리사무소에서 이렇게 답변을 받아서 리셋 했는데 다시 잘 작동되더라구요. 혹시 이렇게 해도 안되시는 분들은 아파트 하자보수팀, 관리사무도 또는 제조사 A/S센터에 문의해보셔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전동건조대 리모콘 사진도 같이 첨부드리니 미작동시 뒷면의 배터리도 수명이 남아있는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SK매직 전동건조대와 수동건조대를 비교하면서 후기를 작성해보았는데요, 혹시 구매를 하시게 된다면 위 사항들을 잘 활용하여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